성공회 람베스 통신

News & Musings from the Lambeth Conferenc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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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한국 미사로…

July 21st, 2008 · No Comments · 기타 활동, 예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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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S/Sweeny

람베스 회의는 지난 16일에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그 대부분은 성서 연구와 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본격적인 시작은 주일(20일) 캔터베리 대성당의 성찬례와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인바다 그룹 토의이다.

람베스 회의 본격적인 시작은 한국 성공회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캔터베리 대성당 성찬례 후 한국 어머니 연합회 성가대의 콘서트가 성활리에 끝났고, 월요일인 오늘 아침 성찬례는 한국의 주교님들과 성직자들이 이끌었기 때문이었다.

오랜 여행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치러낸 어머니 성가대는 다시 새벽부터(새벽 6시) 서둘러 본 회의장인 “빅 탑”에 도착했다. 7시 15부터 드려진 성찬례는 약 1,500여명의 주교들과 배우자, 그리고 스탭들이 참석했다.

한국 관구장인 박경조 주교는 집전과 설교를 도맡으셨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영국에서 오신 여러 성직자들(윤종모 주교, 권희연 주교, 김근상 주교, 이근홍 신부, 이현우 신부, 송경용 신부, 주낙현 신부, 김현호 신부, 오인숙 사제 수녀)이 영성체를 도왔다.

설교에서 박경조 주교는 “세계 성공회가 무엇보다 평화와 화해를 위한 길을 가는 길에서 서로 협력하는 일을 가장 우선시 해야 하며, 이런 것들이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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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S/Sweeny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는 람베스 회의 기간 전체 성찬례 동안 특별한 주제로 정리되어 세계 성공회의 여러 수도자들이 인도를 한다. 또한 이들은 모두 영성체를 위해 보혈 조력을 맡았다.

평화의 인사에 앞서, 일본 성공회 관구장인 마코토 우에마츠 주교가 제단에 올라와 특별 기도를 인도했다. 특별히 일본이 아시아 국가들에 저지른 전쟁 범죄와, 남겨 놓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일본 성공회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사죄하며, 세계 성공회와 함께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다짐을 선교의 목표로 삼아 나가게 해달라는 기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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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을 준비하는 동안 어머니 성가대는 예의 아름답고 명상적인 목소리들로 우리 자신의 봉헌과 성찬의 신비를 드러내는 성가를 불러 미사 참석자들에게 어제에 이은 감동을 다시 한번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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