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람베스 통신

News & Musings from the Lambeth Conference 2008

성공회 람베스 통신 random header image

“람베스 회의에 대한 성찰” 보고서 공청회 2 - 자유 발언

July 30th, 2008 · 1 Comment · 공청회, 동정, 이슈

자유 발언에서는 보고서의 다양한 표현들에 대한 지적과 대안이 제시되었다. 그 내용 혹은 인상 깊은 내용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교회에 대한 이해에서 “사도적 교회”와 “사도적 사목직”에 대한 언급, 그리고 “세례와 성찬례”가 이러한 사목의 근본적인 표현이라는 점이 제시되어야 한다 (제프리 로웰, 영국성공회 유럽 교구)
  • 이 문서의 핵심에는 “하느님의 통치”의 빛에서 본 “선교”라는 근본적이며 폭넓은 비전에 기초해야 하며, 이것이 명시되어야 한다. 이 하느님의 통치라는 전망 안에서 어떤 누구도 제외되어서는 안된다 (테리 브라운, 멜라네시아 말리타 교구)
  • “복음화(전도)는 교회의 생명을 위한 피”라는 말은 문제가 있다. 교회의 생명을 이루는 피는 “복음”이며, 그 생명의 표현이 “복음화”(전도)이다.
  • 사회 정의에 관련된 장에서 그동안 세계 성공회를 통해 펼쳐진 구체적인 사례가 언급될 필요가 있으며, 특별히 “가난한 자를 위한 우선적 선택”이라는 신학적 관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 “예배에 의해 틀지워진”이라는 항목에서 실제로 예배와 삶에 대한 대한 연결이 없다. 예배는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지표이며, 이것은 세상 속의 삶을 통해서 드러나야 한다. 그 드러나는 형식을 선교라고 한다. 예배와 선교에 대한 연결점이 분명히 강조되어야 한다. (브라이언 카슬, 영국 성공회)
  • 예배와 선교의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화해의 문제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화해는 하느님께서 세상에 주신 선물이라는 깨달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화해의 가장 분명한 성사가 바로 성찬례이다. (브라이언 카슬)
  • 에큐메니즘 부분에 나온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사촌”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형제와 자매이다”라고 해야 한다.
  • “주교를 향한 신뢰”라는 표현이 자칫 모든 교회의 구성원들, 특히 다른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을 제외할 위험이 없지 않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 것들이다. 공청회 중에 메모한 것들이 모두 다 날아간 탓에 상세한 내용을 적지 못해 아쉽다. 좋지 못한 컴퓨터를 탓해야 하나, 아니면, 버그가 많은 소프트웨어(ecto)를 탓해야 하나.

 

Tags:

1 response so far ↓

  • 1 차요한 // Sep 3, 2008 at 12:41 am

    ‘예배는 삶의 지표이며, 예배를 지표로 삼은 삶의 표현이 선교이다. 그 내용은 화해이며, 성찬례는 화해를 향한 전례적 행위이다…’ 예배와 일상, 주일과 평일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Leave a Comment